교촌에프앤비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교촌그룹 판교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메뉴 ‘교촌옥수수’의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신메뉴는 옥수수를 활용한 달콤고소한 맛의 치킨으로 아카시아꿀과 옥수수, 무염버터로 완성한 특제소스로 달콤한 옥수수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지원부문장(사장)은 "이번 메뉴는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판교 시대 첫 작품"이라며 "Z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국민 치킨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교촌옥수수는 시즈닝이 아닌 실제 옥수수 플레이크를 사용해 치킨 표면에 버무려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튀겨낸 치킨에 소스를 버무리고 옥수수 플레이크를 추가하는 두 번의 텀블링 과정을 통해 독특한 맛을 완성했다.
소스에만 공을 들이지 않고, 메뉴 구성에도 차별화를 뒀다.
교촌옥수수는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한 마리 모든 부위를 즐길 수 있는 ‘교촌옥수수 오리지널’, 자르지 않은 통안심살로 만든 ‘교촌옥수수 통안심’, 닭다리살로만 만든 ‘교촌옥수수 순살’이다. 특히 ‘통안심’ 메뉴는 닭 한 마리에서 단 4%만 나오는 특수 부위를 사용해 육즙이 풍부하다.
교촌은 ‘교촌옥수수’를 매콤한 떡볶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도 선보인다. 떡볶이 세트는 ‘국물맵떡’과 ‘블랙시크릿팝콘’을 함께 제공한다.
교촌은 자사앱을 통한 시식쿠폰 제공,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디지털 프로모션과 전국 주요 거점에서 시식차량을 활용한 시식행사와 대규모 체험단 리뷰 이벤트, 전국 대학생 동아리 모임 시식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등을 통해 ‘교촌옥수수’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교촌치킨은 ‘교촌옥수수’ 출시 이후에도 신메뉴 ‘다담덮밥’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닭다리살을 직화로 구워낸 프리미엄 덮밥 메뉴로, 간장맛과 매운맛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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