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장애 예술인의 복지 실현과 창작을 지원하는 제7회 <오버 더 레인보우> 개최

모든 이들의 예술을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이 장애예술인의 기획전 제7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8월 7일(수)부터 8월 18일(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KT&G 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장애예술인의 예술 복지 실현과 창작을 지원하는 전시이며, 전시 명 ‘오버 더 레인보우’는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과 다양성의 공존을 상징한다.

제7회 <오버 더 레인보우> 기획전에서는 심사를 통하여 선발된 김도예, 김수, 김혜인, 남윤서, 박예은, 박태현, 박혜빈, 이재영, 이준승, 이지용, 천수민, 함동식 등 작가 12인의 동 시대 예술 영역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 130여 점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들은 본 전시에 앞서 시각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정유미, 민은희, 이정윤 멘토의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무지개 : 우리 삶에 무지개가 떠오른 순간’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신작과 단체작품을 제작하였다.
제7회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장 내 인쇄물에는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영상물에는 수어(手語)와 자막을 제공하여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공간을 구축했다.

이번 전시는 6년간의 <오버 더 레인보우> 활동을 총망라한 ‘아카이브 전’을 마련 했으며,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전시기간 중 SETEC에서 열리는 ‘2024 뱅크아트페어’ 에서 <오버 더 레인보우> 컬렉션 작품과 7회 장애예술인 12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7회 <오버 더 레인보우>는 홍대 상상마당 전시 이후 부산, 춘천에서 순회 전시가 이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

한편, KT&G 상상마당은 2007년 개관한 국내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전시, 공연, 디자인, 교육,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상상마당은 창작자에게는 창작 활동의 기회를, 대중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문화 저변 활성화에 기여중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