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수)
애플 로고. 사진=글로벌에픽 DB
애플 로고. 사진=글로벌에픽 DB
애플이 오는 9월 9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신형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발표한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먄 이번 행사는 애플 웹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애플은 2020년부터 사전 녹화된 영상을 통해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애플은 통상적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가을에 새로운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출시한다.

분석가들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 모델은 '아이폰 16'으로 명명될 가능성이 있으며, 고급 모델에는 더 큰 화면, 재설계된 카메라 범프, 새로운 색상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는 더 빠른 칩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모든 사용자를 위한 최신 아이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정보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버전은 'iOS 18'로 불리며, 메시지 요약, 이미지 생성 등 일상적인 작업에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능 모음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최근 개발자 미리보기 버전을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하드웨어 출시 직후가 아닌, 다소 시간이 지난 후에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 초대장에는 'It's Glowtime'이라는 문구가 포함됐는데, 이는 새롭게 디자인된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Siri)' 인터페이스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애플의 신제품 발표는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AI 기능 탑재 여부와 성능 향상 정도에 따라 시장 반응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이번 신제품을 통해 혁신을 입증하고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규환 글로벌에픽 기자 globalepic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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