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캠, AI스포츠 카메라 사업 통합 법인 운영 추진

드림캠의 장슬기 대표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회사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여러 사업장을 통합하는 M&A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통합된 법인은 "(주)블루오렌지"로 운영되며, 흩어져 있는 부서와 직원들을 한데 모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 동대문구 청계천변에 토지를 매입해 신사옥을 건축 중이며, 종합건설사 피카소 건설이 시공을 맡아 2024년 11월 착공, 2025년 7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드림캠의 신규 사업인 축구전용 AI스포츠 카메라는 축구팀, 코칭스태프, 학부모의 요구를 충족하며 시작 5개월 만에 예상 판매 수치를 47% 초과하는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드림캠은 경기 영상 분석 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프로 데이터 전력 분석관 출신 김민국 이사를 CSO(총괄 운영이사)로 영입해 전체 사업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장슬기 대표는 2025년도에 새로운 글로벌 신성장 동력 사업 기획에 집중하며, 2030년까지 드림캠을 포함한 유관 법인을 유니콘 기업(1조원 규모)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드림캠과 제천시 축구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드림캠 프리미어컵"이 매번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코로나, 인플레이션, 글로벌 안보 위기 등으로 전 세계가 경기 침체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주)블루오렌지가 드림캠과 같은 획기적인 사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