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은 지난 2022년부터 서울과 부산의 호텔 내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의 하우스 와인으로 메종 드 뽀므리의 대표 샴페인인 뽀므리 브뤼 로얄(Pommery Brut Royal)을 제공 중이다.
뽀므리 브뤼 로얄은 약 40여 종의 빈티지를 섞어 만든 NV(Non Vintage) 샴페인이다. 피노 누아가 45%로 주품종이며 샤도네이와 피노 뫼니에가 뒤를 따른다. 복숭아와 시트러스의 상큼한 과실향에 이어 뒤따라오는 토스티한 2차향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시그니엘 독점 샴페인을 선보인다. 일반적인 보틀 패키징과는 달리 시그니엘 브랜드의 레이블을 병 외부에 입힌 뽀므리 브뤼 로얄을 시그니엘 서울과 시그니엘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956년에 진행된 모나코 대공 레니에 3세와 영화 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역사적인 결혼식 축하주로 이용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오늘날 세계 3대 샴페인 하우스 중 하나로 꼽히며 전 세계 80여 개 국에 샴페인을 수출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시그니엘 호텔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뽀므리 샴페인의 품격 있는 헤리티지가 조화를 이룬 샴페인이다”며 “시그니엘만의 독특한 호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그니엘의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은 간단한 다과류나 주류를 제공하는 리프레시먼트와 이브닝 딜라이트 서비스를 오후와 저녁 시간대로 각기 나뉘어 운영한다.
특히 이브닝 딜라이트에서는 현재 뽀므리 브뤼 로얄 외에도 샹동 가든 스프리츠, 브루메테 에스뿌모소 브뤼 등 다양한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투숙객에게 제공 중이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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