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 중에는 마똉킴, 마르떼 프랑소와 저버, 코닥등 11개의 K뷰티 제품이 글로벌한 K패션브랜드 11개와 만나 ‘11:11 by Hanypick' 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홍대 거리는 독특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 최신 스트리트 패션, 그리고 젊은이들의 창의적 에너지가 어우러져 한국의 현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11:11' 팝업스토어는 이러한 홍대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접근성 좋은 위치로 자연스럽게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K뷰티 제품들은 세계 소비자들에게 혁신적 기술과 천연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부 고민 해결에 특화된 기능성, 자극을 최소화한 포뮬러, 그리고 독창적인 패키지 디자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바닐라컴퍼니의 박문희 대표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외국인들이 K뷰티를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서울경제진흥원(SBA)와 함께 후원사로 나선 터치톡코리아 조영림 대표의 말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된 11개의 K뷰티 제품들은 이미 국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었으며,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시아를 넘어 남미에 이르기까지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또한 "중국 바이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현지 팝업 행사 개최 요청이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화장품 수출과 해외 팝업행사를 적극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11:11'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K뷰티 전시를 넘어 한국의 문화와 트렌드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대의 독특한 매력과 K뷰티의 혁신이 만나 만들어낸 이 특별한 공간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글로벌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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