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누스글로벌은 '펫코노미(펫+이코노미)' 시장에 갖고 있는 비전에 동의,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데이터를 공유·관리하고 파우누스글로벌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토큰 이코노미를 적용한 웹 3.0 앱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펫펄스랩은 '삐뽀(Pippo)' 앱과 키트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반려견 활동량, 사운드 기반 감정 모니터링 앱으로써 반려견의 프로필을 등록, 반려인에게 반려견의 운동 건강 및 감정 상태를 제공했다.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소변 키트를 통해 반려견의 신장 기능, 당 수치, pH 수치, 탈수 여부 등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기능이 있다. 반려인은 소변키트 앱을 통해 반려견의 소변을 시약 막대에 묻힌 후 셀피디 앱으로 촬영, 언급한 반려견의 다양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견종별, 크기별로 약 3년간 1만여 건의 음성을 수집해 데이터화 했고 서울대 연구소와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음성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한 만큼 감정인식률 92% 이상 정확도를 구축하며 미국 기술 특허 3개를 보유했다.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파우누스글로벌은 삐보 앱과 키트를 활용해 웹 3.0 개념의 셀피디 앱과 키트를 출시, 앱의 유저에게 파우누스글로벌의 자체 토큰 파우누스코인(FNS)을 지급하는 코인 생태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며, 양사는 웹 3.0 개념을 적용시킨 셀피디를 시범 테스트한 후 추후 이를 반려동물 의료 산업으로 확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파우누스글로벌 관계자는 "펫펄스랩이 갖고 있는 비전과 기술력,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이룬 성과에 크게 감명받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국내 최초로 반려견 의료 데이터에 웹 3.0 개념을 적용시키는 도전에 나선만큼 선도적인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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