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 15년’의 새로운 패키지
한국브라운포맨이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 15년’을 한층 세련된 패키지로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더 글렌드로낙의 200년 전통과 독보적인 품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도이다. 지난 7월, 더 글렌드로낙은 ‘기대, 그 이상의 몰트(Raise Expectations)’라는 새로운 모토를 통해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셰리 위스키로서 한 단계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선보인 새로운 모습의 ‘더 글렌드로낙 15년’은 셰리 위스키의 잠재력을 한층 더 확장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짙고 고급스러운 녹색 톤의 새로운 패키지는 강렬한 하이랜드 스피릿(spirit, 원액)과 최상급 스페인산 셰리 캐스크의 조화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라벨 하단에는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의 일러스트가 담겨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장인정신을 강조했다. 실제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 중 하나인 더 글렌드로낙은 1826년 첫 증류 이후 200년 가까이 전통적인 생산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현재는 위스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최초의 여성 마스터 블렌더인 레이첼 배리(Rachel Barrie)가 그 품질을 책임지고 있다.
엷은 황금빛을 띄는 글렌드로낙 위스키는 색소폰 형태의 구리 단식 증류기에서 증류되어 풍부한 과일 향과 더불어 다크하고 깊이 있는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더 글렌드로낙 15년’은 오렌지 비터스와 호두의 향긋한 노트로 시작해 은은한 허브 향을 거쳐 마누카 꿀의 달콤함으로 마무리되며 긴 여운을 남기는 게 특징이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글렌드로낙 15년’의 패키지는 브랜드의 유구한 역사와 품질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기대,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브라운포맨은 2024년 7월 더 글렌드로낙 12년을 시작으로, 이번 새롭게 리뉴얼된 더 글렌드로낙 15년을 선보이게 되었다. 추후 18년, 21년의 라인업도 리뉴얼해 출시할 예정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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