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진출하는 워싱턴 D.C.는 미국 정치, 경제의 중심지로, 백악관, 펜타곤, IMF 본부 등 주요 기관들이 위치해 있는 도시다. 또한, 다문화적 소비 기반으로 다양한 국적의 소비자들이 모여 있어 한국 디저트의 글로벌화를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워싱턴 D.C. 인근에 위치한 주요 거주 지역인 메릴랜드 주와 버지니아 주도 오픈 예정이다. 두 주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는 약 4만 8천 명에 달하며, 지난 10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지역은 한국과 비슷한 사계절 기후를 가지고 있어 한국 디저트의 정서적 공감대 형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한인 사회 내 한국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디저트39는 미국 시장 진출의 파트너로 101 Holdings In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101 Holdings Inc.는 한식과 카페 운영, 물류, 주방기기 공급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프랜차이즈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갖춘 만큼, 디저트39가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물류 및 운영 인프라 전반에 걸쳐 전략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저트39 관계자는 “미국 시장 진출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도전이자 기회이다”라며 “미국 소비자들이 한국 디저트를 새로운 트렌드로 인식할 수 있도록 건강한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