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룸, 일본 대형 유통채널 아인즈앤토르페 '파우더룸존' 입점

국내 대표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이 지난 17일 일본 뷰티 버라이어티숍 ‘아인즈앤토르페(AINZ＆TULPE)’ 신주쿠점에 파우더룸존 <K언니 오스스메> 섹션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K언니 오스스메란 ‘K언니가 추천한 제품’이라는 의미로,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이 ‘고객 인기도, 제품의 혁신성, 트렌디함’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일본 수입화장품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상반기(1~6월) 화장품 수입 실적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6월 일본 화장품 수입 실적은 전년비 18.8% 증가한 2090억8000만엔(약 1조 89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본은 한국에서 전년 대비 33.2% 증가한 599억7000만엔(약 5443억원)어치 화장품을 수입했으며, 일본의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은 최다 수입국 지위를 유지하며, K-뷰티의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파우더룸 재팬 관계자는 “이번 아인즈앤토르페 파우더룸존 입점과 더불어, 앞으로도 파우더룸은 K뷰티의 앞선 제품력과 뷰티 노하우를 일본 현지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인즈앤토르페(AINZ＆TULPE)는 조제 약국 1231개 점포를 운영하는 아인홀딩스(HD)가 화장품을 주력으로 운영하는 버라이어티샵으로, 최근 일본 전역에서 점포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