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발리 노선 신규취항식에 참석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정재필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등 내·외빈들이 신규 취항편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의 인천~발리 노선은 10월27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3시40분에 출발해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밤9시50분 도착하고, 발리에서는 밤 11시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아침 7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PT Lion Group)과 공동운항(Codeshare) 협정을 체결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발리 노선에 운항할 수 있게 됐다. 10월16일에는 국토교통부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운항 권리를 확보한 인천~바탐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인도네시아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세계 최고의 휴양지이자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는 저렴한 물가를 바탕으로 고급 숙박시설, 고대 사원, 천혜의 해양 환경에서 즐기는 엑티비티 등 다양한 관광자원으로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동계 운항 기간에 맞춰 지방발 국제선 확대에도 나선다. 10월27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주 6회(월∙수∙목∙금∙토∙일) △부산~클락 주 4회(수∙목∙토∙일) △부산~가오슝 주 3회(화∙목∙토) △부산~삿포로 노선에 주 5회(월∙수∙목∙금∙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으며, 12월8일부터는 △무안~방콕 주 4회(수∙목∙토∙일) △무안~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주 2회(화∙금)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7회(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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