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전문 브랜드 ‘프로젝트슬립’이 지난 28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양털촉감 이불’ 1개를 주문하면, 동일한 ‘양털촉감 이불’ 1개가 기부처에 전달된다.
특히 프로젝트슬립은 ESG의 일환으로 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같이가치와 에너지취약계층의 겨울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점에 뜻깊다고 이야기했다.
3주간의 주문량을 토대로,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 재단에 최대 3000개, 약 1억 8천만원어치의 ‘양털촉감 이불’을 기부할 예정이다. 거동이 힘들어 무거운 솜이불을 겨울 내내 세탁하지 못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저소득 고령층을 위해 가볍고 보온성이 좋은 양털촉감 이불을 전달한다.
또한, 먼지 날림이 적어 찬 바람이 불면 심해지는 비염이나 알레르기에도 걱정이 없으며, 공간을 차지하는 일반 솜이불과 달리 부피 차지 없이 간단히 접어 보관이 가능하다.
아울러 프로젝트슬립은 수면취약계층의 수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수면 솔루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수면의 질과 양을 높이기 위해, 학교, 소방서, 경찰서 등 공공기관에 수면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청년주택과 사회주택 내 총 2000여 개의 베드를 제공한 바 있다.
그뿐 아니라 고시원 내 수면취약계층을 위한 토퍼 기부와 대학생 305명을 대상으로 1,500개의 수면용품을 기부하고, 수면 부족 직장인 대상으로 수면 쉼터를 운영하는 등, 소셜 임팩트 활동을 이어가며 수면 기본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젝트슬립 관계자는 “올겨울 에너지취약계층의 따뜻하고 편안한 수면을 돕고자 ‘양털촉감 이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모두가 차별 없이, 좋은 숙면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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