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의 대명사 글렌피딕, 발베니를 유통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위스키 프리오더 서비스 ‘위스키 페어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위스키 페어링이란, 캐치테이블에서 글렌피딕, 발베니 등 원하는 위스키를 사전 주문한 후 식당에서 수령해 보틀숍 가격으로 위스키와 요리를 페어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이 서비스를 통해 위스키와 음식을 페어링하는 미식 문화와 위스키 콜키지 문화를 선도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식당에서 주문하던 금액 대비 평균 55% 할인된 가격으로 위스키를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위스키를 마실 경우 보틀숍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위스키 페어링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또, 식사 후 남은 위스키를 포장해 갈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현재 글렌피딕 12년, 글렌피딕 12년 셰리,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를 주문할 수 있으며,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글렌피딕 위스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글렌캐런 잔(1병 주문 시 2개)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위스키 페어링 서비스는 한우 오마카세, 일식, 한정식 등 150여 개의 맛집에서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서울과 성남, 수원 지역 식당을 중심으로 이용 가능하며, 점차 제공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우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한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음식과 위스키를 페어링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위스키 페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위스키에 대한 접근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여, 소비자들이 위스키와 함께 다채로운 다이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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