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시(052770, 대표 전봉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뷰티테크 자회사인 ㈜퍼시픽테크(대표 주효정), ㈜케일루멘(대표 김정태)과 국내 및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 진출 및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3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 최초 면발광 Micro-LED 마스크 제품 ‘카일루멘’을 주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K-뷰티의 경쟁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각 사는 ■국내외 신규 유통망 발굴 및 채널 다각화 ■판매 증진을 위한 마케팅 협력 ■신규 뷰티디바이스 소싱 및 해외시장 개발 등 K-뷰티 확산에 중점을 두고 공동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아이톡시와 ㈜케일루멘은 ‘카일루멘’ LED 마스크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정식 출시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터브릿지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425억5000만달러(한화 약 58조원)로 집계됐다. 오는 2030년에는 1769억3000만달러(약 247조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이 20%에 이른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이번 3사간 MOU는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기술 혁신과 시장성을 동시에 갖춘 K-뷰티 디바이스를 세계로 확산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아모레 퍼시픽 그룹의 강력한 R&D 전문성과 브랜드 파워, 케일루멘의 제품성, 그리고 아이톡시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결합하여,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K-뷰티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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