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새일센터, 여성의 경력유지를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 제공

서울시남부여성발전센터·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현숙)가 여성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으로 생애주기 커리어 지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각자의 생애단계에 맞는 커리어 설계를 통해 경력 지속성을 높이고,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생애주기 커리어지원 교육은 신입 청년여성에서 여성중간관리자까지 경력 단계에 맞춘 다양한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1월 16일(토)에는 신입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갤럽강점검사를 활용하여 개인의 강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강점기반 역량강화워크숍’을 진행한다. 23일(토)에는 육아기 재직여성들이 부모-자녀 간 관계를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자녀 TCI검사 활용’, ‘직장과 가정 내 관계성을 증진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다. 이 워크숍을 통해 직장과 가정 내 관계 개선을 도모하며, 워크숍 후에는 개인별 커리어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30일(토)에는 여성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PTS 심리유형 검사를 활용하여 ‘리더십 탐색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간관리자가 직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소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 밖에도 새일여성인턴제도를 운영 중이다. 새일여성여성인턴을 채용한 기업에는 인턴 한 명당 최대 32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인턴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후 6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될 경우 추가로 60만원의 고용 장려금이 지원받을 수 있다.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여성 근로자가 자신의 경력을 지속하고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커리어 설계 워크숍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각 생애 단계에 맞춘 커리어 설계를 통해 재직여성들의 전문성과 커리어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애주기 커리어 지원교육을 포함한 여성경력단절 예방지원사업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과 신청은 남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