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4.22(화)

“여행부터 스포츠까지” 각양각색 ‘구독형 멤버십’으로 이용자 만족도 UP

- 국내 구독경제 시장 2025년 100조 전망.. 항공·숙박·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구독형 멤버십 주목
- 이용자 수요 반영한 멤버십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 신규 고객 유치 및 충성 고객 확보 나서
- 올마이투어닷컴, 전세계 200만 개 숙소를 공급가에 선보이는 ‘어썸멤버십’ 운영.. 고반복 예약 꾸준

안재후 CP

2024-11-28 12:22:08



바야흐로 ‘구독의 시대’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40조1000억원으로 2016년 대비 54.8% 증가했다. 오는 2025년에는 100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식품과 가전제품이 주를 이루던 구독경제가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여행, 스포츠 등의 활동과 연계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가 이목을 끌고 있다.

■ 티웨이항공,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운영.. 사전 좌석 지정 무료 등 풍부한 혜택 마련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항공 및 숙박 관련 구독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월 론칭한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올해 6월 개편했다. 멤버십은 △라이트(LITE) △베이직(BASIC) △프라임(PRIME) △플래티넘(PLATINUM) 등 4가지로 운영되며, 사전 좌석 지정 무료부터 티웨이-e카드 지급,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구독 즉시 누릴 수 있다.
특히 프라임과 플래티넘 멤버십은 장거리 노선 이용 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를 포함해 확대된 혜택이 주어진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약 2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혜택이 제공됐으며, 멤버십 구독 후 항공권을 예매한 회원 중 95%가 사전 좌석 구매 무료 혜택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숙소도 원가로 구독” 올마이투어닷컴, ‘어썸멤버십’으로 충성 고객 늘려 수익성 제고

멤버십 기반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은 원가숙박 구독제 ‘어썸멤버십’을 앞세워 탄탄한 회원층 확보에 나섰다. 어썸멤버십은 전세계 200만 개 숙소를 공급가에 예약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로, 지난해 말 선보인 베타 버전에 이어 올해 5월 공식 오픈했다. 통상 세금이나 봉사료 명목으로 붙는 플랫폼 수수료가 면제된 가격에 글로벌 프리미엄 호텔과 리조트, 펜션 등 다양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이 외에도 어썸 캐시 적립, 프리미엄 숙소 오픈 사전 알림,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마이투어닷컴에 따르면 어썸멤버십은 공식 론칭 이후 3개월 만에 유료 회원이 50%가량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회원 1인당 평균 6.5박의 고반복 예약이 이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외 호텔 및 파트너사와의 직계약을 통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객실을 확보해온 결과로, 향후 글로벌 숙소 예약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한편, 어썸멤버십은 월간 혹은 연간 구독의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구독료는 월 1900원이며, 연간 구독 신청 시 월간 대비 17%의 구독료 할인 및 ‘어썸 캐시백’ 2만5000포인트 혜택이 주어진다.

■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라운드 없는 달은 멤버십 이용료 100% 환급”
골프업계도 구독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카카오VX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은 지난해 8월 무제한 청약, 무제한 자동 매칭과 함께 그린피 지원 및 홀인원 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 첫 달은 100원에 이용 가능하며, 두 번째 달부터는 월 9900원이 적용된다.

올해 3월에는 멤버십 가입자가 매월 첫 라운드를 할 때마다 1만원을, 두 번 이상 라운드 시 추가로 5000원씩 돌려받는 혜택을 추가했다. 7월부터는 라운드를 건너뛴 달의 서비스 이용료를 전액 환급해주는 혜택도 제공 중이다. 카카오VX에 따르면 지난 7~9월 월 1회 이상 라운드 후 환급받은 금액은 회원 1인당 평균 1만5199원으로 월 이용료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폭염, 휴가 등으로 라운드를 하지 못한 회원에게 환급한 구독료는 6억4000만원에 이른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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