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프론티어기업은 최근 3년간 처음 수출을 시작해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기업 중 선발되며, 제스트업은 혁신적인 제품력과 전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제스트업은 전통 배틀로프의 단점을 개선한 Z-ROPE 시리즈를 선보이며 수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미국 킥스타터와 일본 마쿠아케 플랫폼에서 성공적으로 제품을 런칭하며 총 100만 달러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창업 2년 만에 거둔 놀라운 성과다. 특히 미국 킥스타터에서는 런칭 하루 만에 디자인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펀딩 금액 20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
이번 수출프론티어기업 선정은 제스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경기도는 선정된 기업에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과 함께 가산점을 제공해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제스트업은 이를 발판으로 유럽 및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노용현 제스트업 대표는 “수출프론티어기업 선정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스트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혁신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K-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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