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식 에스엠티엔티 대표(왼쪽부터 세 번째),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네 번째)와 관계자들이 스팸메세지 사전차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출처:에스엠티엔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218093726071689aeda6993417521136223.jpg&nmt=29)
김문식 에스엠티엔티 대표(왼쪽부터 세 번째),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네 번째)와 관계자들이 스팸메세지 사전차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출처:에스엠티엔티]
메시지 전문 기업 (주)에스엠티엔티(대표 김문식)는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과 함께 불법 스팸 메시지 원천 차단 시스템을 개발 및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문식 에스엠티엔티 대표(왼쪽부터),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가 스팸메세지 사전차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출처:에스엠티엔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218093803073909aeda6993417521136223.jpg&nmt=29)
김문식 에스엠티엔티 대표(왼쪽부터),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가 스팸메세지 사전차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출처:에스엠티엔티]
이 시스템은 불법 스팸 범죄가 대부분 문자 수신으로 인한 ‘URL 링크’를 통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악성 앱’이 설치되어 개인정보 외부 유출로 인한 금융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안됐다. ‘악성 URL’이 포함된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범죄 피해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관공서, 금융권, 일반기업도 해킹으로 인한 대량 문자 발송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불법 스팸 메시지 차단 시스템의 도입은 금융범죄 근절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스핀은 인공지능 URL 검색 관련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에스엠티엔티는 URL 검색 기능 메시지 시스템을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최근 정부는 불법 스팸 발송을 묵인·방치하는 이동통신사, 문자 중계사 등에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을 밝히며 엄중 대응을 예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불법 스팸 사전 차단 시스템의 출시가 금융범죄 근절에 기여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