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 제11대 총장 취임식 진행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김성동)가 지난 1월 2일(목) 대학 파라다이스홀에서 제10대 권창현 총장의 이임식과 제11대 김성동 총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자리에는 학교법인 계원학원 최성욱 이사장을 비롯해 김성제 의왕시장,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 유태균 서울예술대학교 총장,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 등 주요 내외빈과 대학 구성원, 학생, 동문 등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한 묵념 후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최성욱 이사장의 축사, 이임총장 공로패 수여, 권창현 총장의 이임사, 교기 전달, 김성동 총장의 취임사, 김성제 의왕시장 및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의 축사, 이소영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 천태혁 목사의 축복기도, 환영 꽃다발 전달과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최성욱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권창현 총장님께서 재임 기간 동안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교육 혁신에 헌신하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성동 신임 총장께서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학의 새로운 미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교법인에서도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권창현 이임총장은 “지난 3년간 재정 건전성 확보, 조직 개편, 교육 성과 지표 개선 등 대학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를 수행하며 구성원들과 함께한 시간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새로운 리더십 아래 계원예술대학교가 더욱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동 신임총장은 계원예술대학교에서 28년 6개월 동안 교수로 재직하며 교학처장, 산학협력단장, 전산센터장, 도서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지난해 8월 정년 퇴임 후 성결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했으며, 국방부, 정통부, 문체부, KOCCA, 서울시, 의왕시 등에서 정책자문위원 및 정부 과제 심의위원으로 활약했다. 학문적으로는 광운대학교에서 전자공학 학사를,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컴퓨터사이언스 석사를, 스티븐슨 공과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광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미국 노틀담대학교와 퍼듀대학교에서 연구과학자와 교환교수로 활동했다. 현재는 한국게임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 총장은 다양한 연구와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 교육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계원예술대학교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동 신임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계원예술대학교는 창의성과 혁신의 전통을 이어오며, 이제 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정점에 서 있다”고 강조하며 “소프트 파워 리더십을 통하여, 잘 가르치는 대학,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 특성화 예술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모든 대학 구성원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발휘하며,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