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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혼인제도 외 필요한 제도 1위는 ‘사실혼 등록제’"

황성수 CP

2025-02-19 09:00:00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에서 서울·수도권 25~44세 미혼남녀 2,000명(남녀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혼인·이혼 인식 보고서’를 공개했다.

혼인제도 외 필요한 제도로 남녀 모두 ‘사실혼(동거) 등록제’(남 53.4%, 여 46.5%)를 골랐다. 이어 남성은 ‘혼전 계약서 법적 효력 인정 제도’(28.2%)를 여성은 ‘동성결혼 합법화 제도’(23.8%)를 택했다.

미혼남녀의 혼인신고 희망 시점은 평균적으로 ‘결혼식 후 3.1개월 후’로 집계됐다. 평균 혼인신고 희망 시점은 여성이 ‘결혼식 후 4.8개월’로 남성(1.3개월) 대비 늦게 하길 원했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혼인신고를 희망하는 시점이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결혼식 이후 혼인신고 하길 원하는 응답자(남 47.4%, 여 64.6%)가 혼인신고를 미루는 이유는 ‘결혼에 대한 확신 문제’(33.7%) 때문이었다. 이어 ‘전세자금 대출 및 청약 등 주거 마련 문제’(32.8%), ‘혼인신고에 큰 의미를 안 둬서’(18.3%)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결혼에 대한 확신 문제’(41.3%), 남성은 ‘전세자금 대출 및 청약 등 주거 마련 문제’(34%)를 가장 주된 이유로 꼽아 남녀 간 의견 차를 나타냈다.

결혼식 이전 혼인신고 하겠다고 답한 이들(남 24.5%, 여 10%)은 그 이유로 ‘전세자금 대출 및 청약 등 주택 마련 문제’(44.9%), ‘혼인신고에 큰 의미를 안 둬서’(17.7%), ‘결혼에 대한 확신 문제’(15.9%)를 들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인식이 시대와 함께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맞춰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듀오는 변화하는 흐름에 발맞춰 결혼을 원하는 분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혼을 통해 함께하는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듀오는 1996년부터 매년 ‘결혼 리서치’를 기획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주)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의 25세 이상 44세 이하 미혼남녀 2,000명(남녀 각 1,000명)을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19%P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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