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일대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며, 부산과 양산 지역 5개 팀을 포함해 전국 42개 팀이 참가했다. HR축구센터는 마산공고, 상지대관령고, 부천중동FC와 함께 4조에 편성되어 경기를 치렀다.
HR축구센터는 명칭 변경 후 첫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두 경기 동안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견고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두 번째 상지대관령고와의 경기에서도 HR축구센터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다. 골키퍼 김태현(1)이 통증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팀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중반부터 선수들이 결정적인 기회를 효과적으로 살렸고,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6대0 대승을 거두며 조별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HR U-12팀은 강원도 고성에서 속초FC와 스토브리그 연습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HR그룹 신호룡 대표는 전남 고흥군을 방문해 스토브리그에 참가 중인 HR U-15팀을 격려했다-HR U-18팀은 강릉과 삼척에서 진행되는 스토브리그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가운데:HR그룹 신호룡 대표)-하이루트FC는 내년 K4리그 진출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좌측 상단에서 시계방향으로)
이미지 확대보기HR축구센터는 무실점 고공 행진을 기록했던 골키퍼 김태현 선수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인 플레이를 유지했으나, 마지막 3차전에서 2연승을 달리던 마산공고에 아쉽게 패하며 조 2위로 2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다음 경기는 21일 FC안양(9조 2위)과 대결하며, 승리할 경우 23일 안산FC(6조 1위)와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함철권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음 경기를 철저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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