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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첨단소재, 테슬라 다이슨이 선택한 세계 최초 탄소나노튜브 기술 상업화 양산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

2025-03-10 10:16:39

대진첨단소재, 테슬라 다이슨이 선택한 세계 최초 탄소나노튜브 기술 상업화 양산

대진첨단소재가 탄소나노튜브(CNT) 관련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테슬라, 다이슨, 삼성 등 글로벌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어 향후 성장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진첨단소재는 나노 수준으로 작은 소재의 본래 특징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분자가 균일하게 분산될 수 있는 복합화 기술이 필요한 가운데 메카노퓨전(Mechano-Fusion)방식에 의한 고분자 매트릭스와 CNT의 건식분산 기술을 개발해 복합소재 상업화 양산을 시작했다.

기계화학적 결합이란 건식 복합화 방법으로, 수 ㎛ 크기의 모입자와 수 nm 크기의 자입자를 사용하여 코어(core)-쉘(shell)형으로 복합화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기계화학적 결합에 의한 건식분산은 강력한 역학적 에너지를 사용해 여러 입자 간에 기계적 화학 반응을 유도하여 새로운 특성을 가진 입자를 생성한다. 건조가 필요한 습식분산에 비해 기계화학적 건식분산은 단순하고 가공 가능한 조합의 범위가 넓어지며 기존 파우더 믹서보다 높은 수준으로 재료 혼합이 가능하게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대진첨단소재의 기계화학적 복합화 방식으로 제조된 고분자 CNT 나노복합소재는 고분자가 CNT표면을 단순히 물리적으로 둘러싸는 것이 아니라, CNT의 측벽에서 고분자와 공유결합함에 따라 기존 고분자보다 굽힘강도와 탄성계수가 증가되고 이에 따라 고강도, 고인성의 물성을 요구하는 경량구조재료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합성법은 우수한 열적 안정성과 불순물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며 또한 분산제와 계면 활성제 등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잔류 유기용매의 제거를 위한 추가적인 공정이 생략되어 양산에 보다 적합한 방식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은 "해당 핵심 기술 프로세스를 통해 개발된 소재를 활용하여 생산하는 최종 이차전지 공정용 제품은 경쟁업체 제품 대비 우수한 대전방지 성능을 갖게 된다"며 "높은 전기전도도와 낮은 트레이의 표면저항력, 제품의 기계적 강도를 나타내는 굴곡강도 및 인장강도 역시 트레이의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경쟁사 대비 높은 숫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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