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025년도 더러브렛 조교사‧기수 신규 면허시험을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허시험은 더러브렛 조교사 7명 이내, 기수 8명 이내 규모로 시행되며 4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학과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조교사는 경주마를 훈련시키고 마필의 경주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육‧관리하는 직업이다. 만 27세 이상 62세 미만으로 ‘조교사 면허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에 한해, 한국마사회가 제시하는 기수기승경력‧마필관리경력 등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조교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조교사와 기수가 되기 위해서는 경마법규, 경마상식, 마학(말복지 포함), 마술학 지식이 필요하며 학과시험 전형에서 해당 과목을 평가한다. (조교사의 경우 인사노무 과목 추가)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올해 기수 면허시험은 기수 교육과정 민간이양 이후 처음 시행되는 시험"이라며, "그간 11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교육과정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유망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서접수 기간은 4월 3일(목)부터 4월 9일(수)까지로, 응시원서는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험일정과 세부사항은 한국마사회 경마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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