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8,023억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익 386억원(전년동기대비 -47.8%)으로 추정된다. 호텔 사업부 분할에 따른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3%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부진한 실적의 주요 원인은 편의점 업황 둔화, 소비경기 악화로 인한 홈쇼핑 취급고 감소, 슈퍼마켓 기존점 성장률 감소(-5% 수준) 등으로 파악된다. 특히 주력 사업부인 편의점의 업황 부진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GS리테일은 2025년 편의점 점포 수 순증을 지난해보다 낮출 계획이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도 적은 점포 수 순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간 500~600개 순증 목표에도 크게 미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GS리테일은 기존점 매출액 회복도 단기간 내 어려울 것으로 보여 편의점 사업부의 실적 기여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비경기 악화 속에서 GS리테일이 외형 확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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