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매출액은 8,997억원(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3%), 영업이익은 519억원(전분기 대비 +154%, 전년 동기 대비 -15%)으로 추정된다.
업계에 따르면 신제품 입점 초기 판촉 집행으로 매출에누리가 증가하며 순매출액 성장세가 제한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부재료 및 밀가루 가격은 안정권에 있으나, 팜유와 전분 등의 원화 환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 국내에서의 출고가 인상 효과는 유예기간, 기존 유통재고, 소비자들의 사전 구매 등의 영향으로 5월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 김진우 애널리스트는 "신라면 툼바의 해외 신규 입점 지속 및 유럽 판매법인 체제 가동, 국내 출고가 인상 효과, 원부재료 가격 협상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기저 부담 없는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농심아메리카 공장이 4분기 기준 57%의 가동률을 보이며 관세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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