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뒤흔든 그림책 작가들의 향연, '볼로냐 그림책 워크숍 14기 원화전' 개최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KT&G 상상마당 홍대 3층 라운지에서 ‘볼로냐 그림책 워크숍’ 원화 전시가 4월23일(수)부터 5월16일(금) 까지 진행된다.

‘볼로냐 그림책 워크숍’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KT&G 상상마당의 대표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약 8개월 동안 전문 작가, 출판 기획자, 북 디자이너, 법률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아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그림책을 창작한다. 완성된 작품은 세계 최고 명성과 규모를 자랑하는 ‘볼로냐 아동 국제도서전’에 출품 한다. 또한, 국내 원화 전시를 통해 출판 관계자들에게 선보여 전문 그림책 작가로 데뷔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준다.

지난 15년간 ‘볼로냐 그림책 워크숍’ 수강생들은 볼로냐 아동 국제 도서전의 대상격인 라가치 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으며(이현주, 김지안)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는 14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냈다.
또한, <우체부 구구 씨의 기막힌 하루>의 박스타 작가, <우리, 섬에 가 보자!>의 김민우 작가는 시공주니어와 문학동네 등 국내 굴지의 출판사와 출판 계약을 맺었다. 작년에 비룡소를 통해 출간된 <구름 한 숟가락 ㄱㄴㄷ>의 황숙경 작가는 제 3회 비룡소 사각사각 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었다. 최근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회와 싱가포르 도서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아시아 어린이 콘텐츠 축제(AFCC)’에 초청 받아 ‘볼로냐 그림책 워크숍’ 출신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14기 출신 그림책 작가 15인의 작품과 '볼로냐 아동 국제도서전'에서 대상격인 라가치상 수상 등 수 많은 성과를 거둔 '볼로냐 그림책 워크숍' 출신 작가들의 원화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2007년 개관한 국내 대표적인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전시, 공연, 디자인, 교육, 영화등 다양한 문화 예술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상상마당은 창작자에게는 창작 활동의 기회를, 대중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문화 저변 활성화에 기여 중이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