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비동염은 우선 코 속의 비염을 치료해야 한다. 병원에서 치료하던가, 본인이 풀거나 씻어내던지 하여 분비물을 없애도록 하고 비염으로 생긴 코 속 점막의 부종을 약물 치료하여 비강과 부비동의 배설과 통기성을 좋게 한다. 더불어 개인적으로는 감기가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므로 치료 중이나 치료 후에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즉 규칙적 생활, 충분한 영양과 휴식을 취하고, 기온차가 심할 경우 잠자리나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계속해서 치료와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와중에도 증상이 호전이 되지않는다면 수술로 증상개선을 꾀할수 있다.
코막힘, 지속적인 누런 콧물, 얼굴 통증, 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후비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더 진행되면 후각감퇴, 두통 및 집중력 감퇴 등을 호소하고, 중이염이나 기관지염이 생기기도 한다. 기관지 천식이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콧물이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3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이 있는 경우 부비동염이 원인일 수 있다.
만성 부비동염은 약물치료와 함께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비강세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부비동염의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수술적인 치료는 염증이 있는 부비동을 개방하여 환기와 배설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원인이 될 수 있는 코 안의 구조적 이상을 교정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입술을 들고 수술하는 상악동근치수술이 일반적으로 시행되었지만, 현재는 부비동 내시경수술이 보편화되면서 과거에 비해 정밀한 수술 및 처치가 가능해졌고 높은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