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준 감독 대행은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구단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멘탈 코칭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멘탈 코칭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다.
앞서 전남 드래곤즈는 지난 6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4차에 걸쳐 최상의 성과창출을 위한 Mental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3차례에 거쳐 더 진행한다.
지난 달 30일 프로그램 메인 강사로 나선 소해준 강사는 멘탈의 밑바탕인 ‘회복탄력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소 강사는 “회복탄력성이란 역경을 이겨내는 힘, 즉 마음의 근력과 같다. 몸이 힘을 발휘하려면 강한 근육이 필요한 것처럼 마음이 강한 힘을 발휘하려면 마음의 근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관련해 최효진은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고 계속 이야기를 했었다. 아무래도 경기 전 진행했던 ‘회복탄력성’에 대한 멘탈 코칭이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이를 계기로 선수들이 자신감도 상승한 것 같다. 2주간 휴식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홈 팬들에게 추석선물로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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