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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현장 감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현장을 둘러본 후 지문을 채취했다.
조수석이 열려있었다는 피해자의 증언을 토대로 조수석 쪽에서 지문을 확보했다.
천정명은 “지문을 일곱 점을 채취했다”면서 피해자에게 서명을 받으면서 “최대한 잘 검증해보겠다”라고 차근차근 설명했다.
오후 근무가 끝나고 이태환은 퇴근 후 숙소로 이동했다.
이태환은 현장에서 복귀 중인 김민재에게 전화를 걸어 “재윤이 형이 당직인데 딱 10시에 안 끝날 거 같아서 먼저 숙소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재 역시 “우리도 복귀 중인데 복귀해서 바로 도망 갈 거야 숙소로”라며 웃었다.
통화를 끝낸 김민재가 “반장님 체력이 대단하시네요”라고 말하자 최평엽 반장은 “현장에서는 제가 장악을 해서 끝까지 마무리를 하잖아요 그게 너무 좋아요”라고 말했다.
최 반장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사건이 끝나면 홀가분하다”며 자신이 맡은 일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서를 정리한 조재윤은 “저를 빨리 보내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고 반장은 “그럼 더 하고 가시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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