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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숙은 박선자의 각혈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박선자는 "폐암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다. 음식 장사 하느라 가스불 앞에 서 있어서 그런가"라고 털어놨다.
김우진은 강미혜에게 “어머니께서 아무 말 안하셨냐"며 "어머니께서 미혜 씨와의 결혼 허락하셨다"고 말했다.
인숙(최명길)은 박이사(강문경)에게 “저에게 일이 생겼다. 저희 형님이 지금 많아 아프다. 제가 그 분 보내드리고 못하고 간 일을 마무리해야겠다. 아무래도 회장님을 만나야겠다”라고 말하고 종수(동방우)를 찾게 됐다.
박선자는 세 딸에게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절대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박선자는 전인숙에게 "인간은 다 가는 것이다. 내 새끼들 서운하지 않게 때 되면 내 입으로 다 말할 거니까 입 다물고 있어. 네 손주 나한테 떠맡길 생각 마라. 너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엄마 노릇 잘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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