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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기, 2기, 3기, 4기로 나눠서 구분하며, 생존율은 각 단계별로 크게 달라지는데, 그 중 말기라고도 하는 4기의 경우, 5%도 채 되지 못한다. 1기부터 3기는 어디에 생겼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지만 공통적으로 4기가 되면 생존율이 희박해진다.
암이 대한민국 에서만 발생하는 확률은 37%이다. 5대암으로 꼽히는 유방암, 대장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부터 폐암, 췌장암 등이 있다.
"불운, 환경, 유전이라는 세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우리는 이러한 세 가지 요인들이 각각 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를 정량화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버트 보겔스타인 박사(종양학 교수)는 이렇게 말하면서 "불운에 불량한 생활습관까지 겹칠 경우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방심해서는 안된다" 라고 경고했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키멜암센터 연구팀은 과학저널 '사이언스'(2018.1월)지에서 31가지의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세가지 요인으로 ① 줄기세포 유전자 변이요인, ② 환경요인, ③유전요인을 통계모델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환경이나 유전요인보다 줄기세포 유전자 변이의 영향이 65%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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