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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령이 19세기 조선과 21세기 대한민국을 매료시켰다.
조선 최초의 여사로서 도원대군 이림과 예문관, 세상을 만난 그녀가 유일무이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무엇보다 해령이 20년 전 과거의 중심, ‘서래원’에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후 극 전개 속 그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해령의 곁에 착 붙어있는 ‘해령 껌딱지’ 이림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서책을 읽고 있는 해령에게 틈틈이 간식을 먹여주는가 하면 자신의 무릎을 베고 곤히 잠든 해령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지켜보며 부채질을 해주고 있어 설렘 지수를 높인다.
그 결과 28회가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7.4%를 기록해 1위 자리를 지켰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 역시 2.4%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대세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이림의 모든 행동의 시작과 끝에는 해령이 있었다.
해령은 평안도 백성들을 보고 고민에 빠진 이림에게 ‘우두종서’를 건네며 백성들을 위해 고민해 달라고 청해 그의 결심을 도왔다.
쟝에 대한 고백으로 함영군의 분노를 산 이림에게 “잘하셨습니다”라면서 그의 행동을 전적으로 지지해주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뜻밖의 혼례 어명으로 해림이들의 로맨스에 위기가 찾아온 상황에서 부부가 된 두 사람의 장밋빛 미래를 살짝 공개하게 됐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전개가 계속되는 가운데 두 사람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스틸 속 모습이 꿈인지 현실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허정도를 필두로 모인 선배 사관들이 어깨 동무를 한 채 단체 복창을 하는 모습, 나란히 브이 자세를 취한 이지훈, 박지현의 다정한 모습 등 화기애애한 예문관 사관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실제로도 서로를 살뜰하게 챙겨주는 등 완벽한 케미를 자랑한다고 알려져 앞으로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원을 비롯한 선배 사관들 또한 마찬가지. 처음 입궐했을 당시 해령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괄시하고 텃세를 부리던 이들은 사건을 꿰뚫어 보는 지혜와 그에 따른 무게를 감내하는 책임감을 지닌 해령을 점차 예문관 동료이자 후배로 인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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