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은 "아내가 자존감이 낮아서 매일 예쁘냐고 물어본다"며 "예쁘다고 대답해도 못 믿는다. 그래서 이젠 대충 대답하곤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남편의 소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출연진들의 공분을 사기 시작했다.
아내는 “저한테는 한 번도 예쁘다고 하지 않고 직원들하고 ‘이쁜이’라는 호칭을 써서 대화를 하는 게 이해가 안 됐다”면서 직원들과의 관계가 섭섭했다고 말했다.
남편은 “별명으로 부르는 게 익숙해져서 결혼 전에 장난 식으로 했던 거고 지금은 메신저를 차단했다”면서 해명했다.
문정원은 "자존감이 낮아진 계기가 있나"고 물었다.
아내는 "중학생때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 그 뒤로 내가 뭘 잘못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무서워서 나한테 왜 그러냐고 얘기도 못했다. 그 뒤로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연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들 부부의 더 큰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남편은 아내가 아플 때도 무관심으로 일관했고, 술을 좋아하는데다가 주사까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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