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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엄마(김선영)의 반대와 감시 속에 수빈(김향기)에 대한 애틋함이 더욱 커져가는 준우. 두 사람은 먼발치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위로하며 성장통을 겪었다.
휘영은 성적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익명의 글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 처벌받으라는 협박에 시달렸다.
일부러 기말고사를 망친 후 엄마(정영주)에게 “작년에도 제 성적조작 부탁하셨다면서요. 이번에도 좀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며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윤송희는 학교에 찾아와 오한결(강기영 분)에게 찾아와 유수빈이 최준우와 어울리지 못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한결은 “둘이 같은 반이고 잘 지내는 아이들을 어떻게 어울리지 못하게 합니까”라고 반박했다.
윤송희는 “수빈이 성적 떨어지면요? 수빈이 좋은 대학 못 가면요?”라며 화를 냈다.
오한결이 “준우 그런 애 아니고 성실한 아이다”라고 말하자 윤송희는 “이런 식으로 애들 연애 부추기셨어요?”라며 몰아세웠다.
방송 말미 휘영의 핸드폰으로 준우에게 전화를 건 수빈은 준우의 아빠 명준(최재웅 분)이 준우에게 ‘앞으로 그렇게 안 찾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상처받은 준우가 걱정되어 찾아갔지만, 다가가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수빈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콩알 커플의 미래에 궁금증을 더했다.
준우는 이날 방송을 통해 아빠(최재웅)에게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수빈의 위로에 용기를 얻어 꿈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 또 휘영은 열여덟 생애 가장 위태로운 순간을 맞으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전해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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