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선경(변주은 분)은 나영심(김혜옥 분)에게 “상원이가 주상미 씨 동생이다”라고 털어놨다.
왕금희가 나타났고, 모든 진실을 안 나영심은 그녀에게 “사장 총각도 네가 누군지 알고 있었어? 너희 두 사람 어떻게 된 것 아니니? 사장 총각이 불륜녀 동생인 거 왜 말 안했어?”라고 따졌다.
왕금희는 “엄마한테 말 안한 거 죄송한데, 나도 많이 고민했어요. 상원 씨는 그저 주상미 씨 동생일 뿐이야”라고 답했다.
레스토랑을 관두라는 나영심의 태도는 강경했다.
사실을 왕재국(이한위 분)에게 알렸고, 왕금동(서벽준 분)에게는 “사장 총각 마주치더라도 절대 인사하지 마라”라고 알렸다.
이채영은 “뒤지다니요? 부부끼리 핸드폰도 못 봐요?”라고 소리쳤다.
서로 호감을 느끼고 있는 금희와 상원의 앞날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선경(변주은)으로부터 상원의 진심을 전해들은 금희는 그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금희의 엄마 영심(김혜옥)이 상원의 누나가 상미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앞날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 어떤 방식으로 극복해나갈지도 주목된다.
주상원은 나영심을 찾아가 미리 알리지 못한 것에 사과했다.
나영심은 “그 여자 동생이면서 어떻게 말짱한 얼굴로 우리 집에 찾아올 수가 있죠?”라고 분노했고, “이제 와 누구 잘잘못 따지고 싶지 않고, 금희 일 관두게 해요, 하루 빨리”라고 매몰차게 대했다.
김사권은 “잘못 했다 치는 게 아니라 분명 잘 못한거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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