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경기를 앞두고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입장을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평소에 하지 않았던 불펜피칭을 했다"며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투구 딜리버리 동작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원래부터 등판 사이에 불펜피칭을 하지 않는 편이어서 현지 언론 또한 이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미국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를 통해 “단순한 딜리버리 조정이었다”고 밝혔지만, 매체는 “류현진은 등판 사이에 불펜피칭을 한 적이 없다. 특히 그가 건강할 때는 그랬다. 2019년 류현진에게 건강은 이슈가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내며 “최근 보여준 부진한 투구 내용은 피로와 상관없다. 콜로라도 타자들과 서로 익숙한 것도 있지만 좋은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