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승원은 잘생긴 기분이 어떠냐 유재석이 묻자 잘생겼단 말 듣는 건 태어날 때부터 들었지만 좋다며 시선이 다 느껴진다며 좋다 말했다.
차승원과 유재석은 해수 재배 방식으로 고구마를 키우고 있는 농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바닷물을 길어 와 탱크에 담는 노동을 시작했다.
일은 단순노동의 연속이었다.
유재석은 일손이 부족함에도 “효리 오느니 둘이 하는 게 낫다. 몸이 힘든 게 나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아주 잘 먹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 유재석은 “거울 좀 보려고”라고 말하며 선글라스에 자신의 얼굴을 비추었고 차승원은 이에 유재석에게 “넌 모자만 벗지 마”라며 유재석의 외모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혼자해보겠다 했고, 사장의 매의 눈은 떨어져서도 다 보고 유재석을 살피며 차승원이 노래하는걸 유재석이 뭐라하자 일하며 말을 많이 하면 일하는데 힘들거라며 허리 좀 아플거라 말했다.
노래하는 차승원을 유재석이 이르자 사장은 노동할 때 원래 노래하면 힘이 났다며 일 잘하는 자의 특권이라 말했다.
유재석이 사장에게 얼굴 많이 따지시는 것 같다하자 사장은 유재석도 멋있다며 근데 멋있는 것과 잘생긴 건 다르다며 끝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시간이 끝난 후 유재석과 차승원은 ‘호랑이’ 사장님과 함께 고구마밭으로 향했다.
사장님은 “고구마밭으로 가면 더 긴장해야 할 것”이라며 두 사람에게 경고했다.유재석은 “평소에는 참 따뜻하신데, 일하면 너무 엄격하다”며 사장님에게 투정을 부렸다.
고구마밭에서도 사장님의 귀여운 차별은 계속됐다.
“일을 잘하는 사람에 한해서는 한없이 따뜻하다”는 사장님은 차승원의 야무진 일솜씨에 만족하면서도, 빈틈이 많은 유재석에게는 엄격한 선생님 같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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