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데뷔 7년차 배우인 민원미의 연기 경력은 신예라고 하기엔 넓고 깊다. 민원미는 2019년 단편 영화 썸THING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중편 영화 발레리나에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또한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SBS 드라마 ‘VIP’, TVN D STORY ‘잘빠진 연애’ 등 공중파와 종편, 그리고 유튜브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폭넓은 배역을 맡아 열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배우 민원미는 다양한 배역에 몰입하기 위한 자신의 연기 철학에 대해, ‘집중’이라는 키워드를 들어 설명했다. 정신을 한곳에 집중하면 어떤 일이든지 이룰 수 있다는 신념 하에, 작중 캐릭터에 집중하여 그들의 삶과 일체화 되는 것을 목표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필라테스 지도자로서의 경력 또한 배우 민원미의 장점 중 하나다.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가꿔낸 탄탄한 몸매는 그녀에게 애슬레저 브랜드 및 화장품 등 다양한 광고의 모델로 활약할 기회를 주었다. 아울러 장시간의 포징을 소화해야 하는 CF모델에게 필수적인 체력 또한 오랜 운동 경력의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배우 민원미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배역 경험과 작품 의도에 부합하는 캐릭터 분석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를 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삶을 사랑하고 인생을 연기하는 배우로서 관객 및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그녀는 희망을 전하는 배우가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홍대 주변 상가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기 위해 홍대 주변에서 길거리 사람들과 어울려 프로필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