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밀양에서 「2021. 경남진로교육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차이 나는 진로교육, 함께 하는 경남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직원, 학생·학부모, 도민들에게 경남진로교육원 설립을 홍보하고 미래 진로교육 방향 모색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남진로교육원 설립 예정지 인근인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어 지역사회 기반시설을 활용하고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계기로 삼았다.
경남진로교육콘퍼런스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의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 교원 및 일반인 대상의 「진로교육포럼」과 학생 대상의 「진로교육관」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주요 행사는 공식 누리집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공연장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강원대 김상균 교수의 기조 강연, 포럼과 토론, 사례 발표가 9일 열린다.
소공연장에서는 학생 대상의 진로 특강, 직업인 초청 토크, 도내 진로교육지원센터의 체험 부스 운영, 진로‧진학 상담이 9~10일 이틀간 실시된다.
현장 참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백신 접종 상황을 고려해 성인(대공연장)과 학생(소공연장)으로 운영 내용과 입장 가능 인원을 구분하고, 행사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 밖에 현장 참여자는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관람도 가능하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진로교육원 설립 예정지인 밀양에서 진로교육콘퍼런스를 열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가 첨단 지능형 종합진로교육원 설립의 지혜를 얻는 것을 넘어 미래진로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