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경남 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대봉힐링관)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4∼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예방 인형극 공연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과 관리법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 인형을 이용해 진행했으며,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9개소 150여 명의 어린이가 관람했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기간인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아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 어린이집 선생님은 "아토피 피부염 예방 교육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인형극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교육효과가 상당히 클 거 같다며 이런 교육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4일은 함양연꽃어린이집을 방문해 찾아가는 인형극도 개최할 계획이다.
함양군 휴양밸리과장은 "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대봉스카이랜드 내에 있으며 숲 체험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어 앞으로 군민의 환경성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