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연세대학교 Y-DEC(Yonsei Digital Experience Center)은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연세대 신촌캠퍼스 연세 역사의 뜰에서 '연세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를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연세대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문화를 총괄하는 Y-DEC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디지털 경험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마스 전야에 '2021 연세 크리스마스 캐럴 미디어 파사드' 형태로 진행되며, '우리나라 근대의학이 시작된 곳에서 코로나를 치유하다'를 부제로 코로나 치유를 염원하는 비주얼 스토리텔링이 펼쳐질 예정이다.
첨단 3D 몰입 영상과 이머시브 사운드로 운영되며, 국내 미디어 파사드 예술 최고 권위자인 연세대 김형수 교수(글로벌인재대학 문화미디어 전공)가 예술감독을 맡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감수성을 함양시키는 디지털 경험 교육 플랫폼 콘텐츠를 연출한다.
첨단 프로젝션 매핑 기반 미디어 아트를 비롯해,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성탄 메시지가 담긴 영상엽서, 사진영상엽서, 한줄메시지 수상작도 전시한다.
연세대 김형수 교수는 "진정한 디지털 소통 능력은 창의적인 디지털 경험 교육 문화 환경 구축과 병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장소성 기반의 디지털 경험 교육 프로그램인 2021 미디어 파사드 전시는 12월 21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저녁 8시부터 20분씩 3회에 걸쳐 상영된다.
현장 관람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