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충북 제천시는 내년 2월 한 달간 실시하는 동계 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500명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공고일인 이달 21일 현재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며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제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참여자는 최근 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인구증가시책의 일환으로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대학생을 우선선발하고 그 외의 대학생들은 후순위로 추첨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내년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제천시 각 부서 및 읍면동, 출자출연기관, 사회복지시설 및 각급 학교 등에서 행정 보조, 코로나19 방역 지원, 환경정비, 사회복지업무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학 기간에 단기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고충을 고려해 기존 300명에서 500명으로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했다"며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에게 사회간접경험 및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