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셀프 스튜디오 ‘스냅치즈’가 부산 서면에 첫 매장을 열었다. 스냅치즈는 자연스러운 일상 속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내는 신상 포토부스이다.
스냅치즈는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것처럼, 긴장을 풀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도록 키치한 실내 인테리어가 마련되어 있으며, 타인과의 접촉 없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사진을 찍고 스스로의 표정과 자세를 편안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옐로우 컬러 포인트를 살린 컨셉에 맞는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셀프촬영을 비롯해 친구나 가족, 반려견 등 소중한 이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MZ세대들 사이에서는 무인 셀프 사진관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에 대해 구민정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MZ세대는 자기 표현의 욕구가 강한 세대’라면서 ‘기성 사진관이 요구하는 천편일률적인 사진보다 자신의 개성을 강하게 드러낼 수 있는 셀프 사진관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언택트 시대뿐 아니라 ‘나는 내가 가장 잘 안다’는 MZ세대의 특성인 ‘나나랜드’가 반영된 현상이라고 말한다. 셔터를 직접 누르고 셔터를 든 자신의 모습이 사진에 오롯이 담기는 매력에 셀프 사진관은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공간이라는 것이다.
24시간 무인 셀프 사진관 스냅 치즈는 리모컨으로 직접 사진을 찍어 사진을 받을 수 있으며 인화지뿐만 아니라 QR코드 인증으로 모바일 전송까지 받을 수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