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미국 인디애나주 비영리단체 '이문화 이해를 위한 길 (PCCU)'(회장/CEO 강혜승)은 지난 15일(현지 시각) '한·미 문화 비교 워크숍: 한국역사와 문화 속의 음식'을 주제로 온라인 워크숍을 미국 초, 중,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금일(18일) 밝혔다.
이 교육행사는 시카고 한국 총영사관 (김정한 총영사)과 'PCCU'가 함께 공동주최한 행사로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한미 문화 비교 워크샵으로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해당워크숍은 한국 음식과 미국의 음식을 문화비교적인 관점으로 조명하고, 한국과 세계역사 속에서 자리한 한국음식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 함과 동시, 이문화적으로 미국과 타지역의 음식과 한국음식이 어떻게 발달해왔는 지 논의 했다.
총 6시간으로 진행된 이 워크샵에, 김정한 총영사의 녹화된 축사를 시작으로, 이기중 전남대학교 인류학교수와 강혜승 인디애나대학 아시아교육컨소시엄(NCTA) 소장이 각각 '음식과 문화: 문화의 방식 : 한국의 방식’과 ‘한국 역사와 문화 속의 음식’을 주제로 발표하고 미리 준비한 한국음식 샘플을 함께 참가자들과 함께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패널 참석한 미국 교사인 두웨인 조한슨 (페루 커뮤너티 학교, 인디애나), 니콜렛 헌크 (캐논 폴 고등학교, 미네소타), 글렌 하켓 (플리마우쓰 화이트말쉬 고등학교, 펜실베니아) 은 이전 한국견학에서 겪은 한국 음식문화 경험과 미국의 음식과 문화들을 서로 비교하여, 햄버거와 비빔밥, 그리고, 미국가족이 전통적으로 즐기는 음식에 관한 내용과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학습지도안등 개발 방안에 대해 강연해 의미를 더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교사들은 대부분 미중서부와 뉴욕, 메사추세츠, 루이지애나, 캘리포니아 등의 초중고등학교에 있는 교사들로 소그룹으로 '한국음식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학습지도안과, 한국음식 소개를 통해 미국과 한국간의 문화적인 이해를 높이는 방안' 등을 진지하게 토론하였다.
이문화 이해를 위한 길 강혜승회장은 " 올해로 3회를 맞는 행사를 통해 매년 미국내 공교육을 통해 한국과 미국문화의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해 양국 시민들이 상호의 문화의 다름과 이해를 더해가는 저변이 확대되는 것을 의미있게 생가하며, 환경이 허락되는데로 관련 활동을 늘려 양국 문화의 다름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PCCU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를 다시 볼 수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