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8(토)
사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2022년 레저스포츠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2022년 레저스포츠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전국 농어촌 청소년과 사회 배려 가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레저스포츠 여가 문화 확산을 위한 ‘2022년 레저스포츠 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캠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읍·면 소재 중학교 청소년 600명과 사회 배려 가족 300명 대상으로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는 전국에서 모집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업으로 11월 24일까지 2박 3일 청소년 캠프 6회와 1박 2일 가족 캠프 3회로 총 9회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과 야간협동 △11M 높이의 인공암벽 등반과 국궁 △챌린지타타워코스 △신종스포츠 스네이크 보드 타기 등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특화된 신체·레저스포츠 활동이 진행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프로그램은 VR을 활용한 레저스포츠 체험인 VR-MTB, VR-KART 프로그램과 나의 체력을 측정하고 운동처방까지 제공하는 국민체력100 등 다채롭다.

레저스포츠 캠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국가가 인증한 국가인증수련활동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활동장을 수시 소독하고 환기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비해 방역관리자를 지정·운영하고 활동 및 생활 간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킨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은 “처음 체험하는 활동프로그램이 재미있었고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앞으로 가족 캠프는 1회, 청소년 캠프는 2회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박현욱 원장은 “수련원 캠프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여가문화 양극화가 해소되고, 코로나19를 이겨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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