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한국청소년연맹은 오는 12일 제29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를 평화와 생명, 생태의 국토 중심지 철원에 있는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철원군·교보생명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예술에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지원·발굴하며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83년부터 29회에 걸쳐 열리고 있는 청소년 대상 국내 최고의 경연대회다.
애초 2021년 대회 본선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바 있다. 이에 더 철저한 안전과 위생 관리를 통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방역 및 의료 대응 방안을 마련했으며, 본선 경연은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10월 중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선발된 8팀은 사물놀이, 전통무용, 농악, 전통퓨전팀 등 다양한 부문으로 본선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문별 전문 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 대중 평가 점수를 합산해 당일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대회 최고 점수를 받은 대상 한 팀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 그리고 트로피가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장관상, 철원군수상, 연맹 총재상과 상금, 트로피를 수여한다.
한편 온라인 대중 평가는 한국청소년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 ‘코야TV’에서 온라인 생중계 중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연맹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전통문화경연대회가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문화 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문화 활동의 장을 마련, 대회 당일 오후 1시 40분부터 한국청소년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 코야TV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