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세종센터)는 지난 15일 ‘AI・빅데이터 혁신기술 HERE’실증회의 열기를 이어가며 16일과 18일 이틀간 ‘AI‧빅데이터 실증존 혁신기술 시민평가단’을 개최 하였다.
세종센터는 ‘스마트함’과 ‘정보통신’의 융합이라는 최근 혁신 기술 트렌드에 맞춰 3개사를 선정하였으며, “100여명의 시민들은 4개 그룹으로 구성하여 현장에서 창업 기업을 적극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운영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기술 시민평가단은 참여한 시민 모두가 스마트시티 핵심기술 제품 및 서비스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수요자 중심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창업기업과 시민 서로에게 세종시 혁신창업과 관련해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인 시간이었다.
시민 평가단에 소개된 3개사는 센터가 올 해 연구기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시민의 관심도가 높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소개된 3개사는 양자 난수 생성을 활용한 개인정보 암호화 기술을 보유한 베이스스톤, 스마트 키오스크 통합 관리 클라우드 플랫폼인 이든랩, 동작인식 기반 디지털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누소프트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시민 평가가 수요자 중심의 혁신기술 창업을 위한 지역 거점을 강화하고, 혁신 기술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이 상용화 되었을 때 지금의 시민 평가 결과가 긍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여한 시민 평가단은 “관련 지식이 없어도 직접 체험하고, 기업에게 기술이 시민에게 적용될 사례들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밝히며, “우수한 기술들이 주변에 많음에도 불구하고 모르고 지나 갔다며” 이러한 행사에 앞으로 더 많이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