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자기계발서를 찾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나는 노력이 부족한 것인지, 방법이 틀린 것인지 등에 대해 다양한 고민과 반성을 하며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자기계발을 무한반복한다고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까? 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도서가 출간됐다. 스토리피아에서 내 놓은 현 해양경찰 안지현 저자의 도서 ‘자기계발 절대로 하지마라, 그 대신 이건 꼭 해라’다.
저자는 현 해양경찰이자 18년 차 경찰공무원으로, 안정된 직업을 가졌음에도 늘 불안했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수년간 일과 육아 그리고 자기계발까지 완벽하게 해 나갔지만, 어느 날 ‘자기’라는 실체가 빠진 삶과 마주하게 되고, 거대한 조직 속에 참을 수 없이 가벼워진 자신의 존재를 되찾기 위해 매달린 자기계발에서조차 타인의 존재를 빛나게 하는 조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해당 시점에서 탄생한 도서가 바로 금번의 신간이다. 저자가 배움의 열정이 ‘불안’에서 시작된 것을 인지하고 세상의 허울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로 한 것처럼,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진정으로 자기 삶을 살고 싶은 동시대 우리의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이 책을 집필한 것.
그렇기 때문에, 본 도서는 △자기계발을 하면서도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는 사람 △끊임없이 새로운 자기계발을 찾아 헤매는 자기계발 유목민 △건강한 자기계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된다.
다빈치북스 관계자는 “자기계발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데, 언제서부턴가 경쟁에 함몰되어 보여주기식 자기계발을 하는 이들이 많다"라며, "본 도서는 이렇게 자기계발에 목적을 잃은 사람은 물론, 이제 막 자기계발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훌륭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기계발 절대로 하지마라, 그 대신 이건 꼭 해라’ 도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에서 e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