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편집국] 한국자유총연맹은 김성덕 서희건설 부회장이 지난달 27일 제14대 서울시지부 회장에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남산 자유센터 내 글래스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종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이창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김형재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장을 비롯해 본부 임원 및 시도지부 회장, 서울 각 구지회 회장 등 회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하면서도 이런 중책을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바탕으로 하는 남북통일을 이룩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념 교육과 실질 정예 조직 확대, 북한인권 개선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총재는 치사에서 “자유총연맹은 우리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는 수호자이자 자유와 평화를 향한 위협에 단호히 대처하는 파수꾼으로서, 앞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더 굳건히 세워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서울시지부가 김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주요 내빈 축사 후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영상을 통해 김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 서울시지부 25만 회원 일동은 자유통일국민운동헌장을 채택하고, "자유민주주의적 남북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안보 지킴이로서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 행사 후에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활동에 공이 큰 회원을 대상으로 각각 국민포장 등 정부포상 6명,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9명, 통일부장관 표창 3명의 시상이 이뤄졌다.
서희건설 부회장인 김 신임 회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대구경북연합산악회장, 국민대화합운동본부 자문위원, 사랑희망나눔중앙회 회장, 한국신문방송인클럽 상임고문, 한국자유총연맹서울송파구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미동맹재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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