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편집국] 세계 최대 창업 이벤트인 핀란드 ‘슬러시(Slush)’의 파생 행사인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가 오는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과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슬러시드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슬러시 관련 행사인 부산 슬러시드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 도시문제 해결, 부산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화를 주제로 지역 스타트업 대표, 대학생 서포터즈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 단장은 “부산 슬러시드의 주제가 인구소멸 등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인데, 부산이 직면한 상황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10월에 개최될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3’까지 이어가, 지역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도록 해 부산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창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은 창업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와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부산창업청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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